영ㆍ유아 해열제, 숟가락으로 떠먹이지 마세요!

영ㆍ유아 해열제, 숟가락으로 떠먹이지 마세요!

영ㆍ유아는 감기에 걸리게 되면 체온조절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성인보다 열이 쉽게 오릅니다.

이렇게 아이가 열이 오르게 되면 탈수나 식욕부진으로 고생합니다.

이럴때 해열제를 먹여서 증상을 완화시키곤 합니다.

하지만 이때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르기 때문에

체중에 따른 해열제 용량도 다르고

용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부모님들은 숟가락으로 해열제를 먹이는 경우도 많은데

숟가락으로 해열제를 먹였다간 큰일이 날수 있습니다.

보통 영ㆍ유아 해열제에는 아이들의 체중을 고려해서

용량이 표기돼어 있는데, 숟가락으로 떠먹이게 되면

정확한 용량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소화나 해독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과다 복용을 하게 되면 신장에 부담을 줄수도 있고,

위장 장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열제를 먹인 후에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다시 약을 먹이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해열제의 복용간격은 4~8시간입니다.

그 안에 해열제를 또 먹이게 되면

권장량을 초과해서 위험할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해열제를 복용 한 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적당한 간격을 두고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먹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해열제를 먹이고도 하루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고

3일 이상 열이 오른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열성 경련이 올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10분 이상 동안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목을 잘 받치고 병원에 데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