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혈뇨 질환 알아보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혈뇨 질환 알아보자!

 

 

 

 

 

 

 

 

소변을 보시고 혹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진한 갈색을 띄는 것을 보고 놀라신 적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평소에 소변을 볼 때에도 적혈구가 같이 흘러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따라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해서 혈뇨라고 부를 수는 없으며
일반적인 양을 넘어서는 적혈구가 소변과 함께 나오는 현상을 혈뇨라고 합니다.

 

 

 

 

 

 

 

 

혈뇨는 판별하는 방법으로 3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이 할 수 있을만큼 진한 커피색을 띄는 혈뇨를 육안적혈뇨라고 부릅니다.
이와같은 혈뇨는 피가 바로 바깥으로 나오지 않고 요로계에 머물렀다가 나왔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육안적 혈뇨와 같이 진한 색을 띈다고 해서 혈뇨라고 섣불리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날씨와 수면 정도에 따라서도 그 색이 진하게 되기 때문에 의심이 되신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현미경으로 판별해야 확인 할 수 있는 현미경적 혈뇨는,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고배율의 현미경으로만 확인 할 수 있는 적혈구 양이 검출되는 것을 현미경적 혈뇨라고 부릅니다.
 또한 가성 혈뇨라고 부르는 혈뇨는, 심한 외상을 겪었거나 오랜시간 혼수상태에 있었거나, 위험한 약물이
몸 속에 침투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근육에서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나오는 미오글로빈뇨,
헤모글로빈이 소변으로 나오는 헤모글로빈뇨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다양한 혈뇨가 관찰 될 때 동반되는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개운한 느낌이 없으며, 배꼽 근처에서 안으로 끌어당기는 것과 같은 고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요도를 바늘과 같은 것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소변을 보실 때 힘이 들고 뻐근한 통증이 동반되시며 소변에서 피가 보이신다면 혈뇨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자가 확인 법으로는, 소변을 받아 침전 상태를 보고 침전이 된다면 혈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한 번 혈뇨라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몸에 큰 이상이 있다는 신호는 아니지만
혈뇨라는 증상이 보여졌다는 것은 검사를 해보셔야 한다는 몸의 표현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신장 초음파, CT등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와 치료가 이어집니다.
 혈뇨 검사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 검사로 이어지지만 15%에 해당하는 분들이 원인불명으로 나오기도하여
꾸준한 진료를 통해 다른 징후를 포착하셔서 우리 몸의 건강이 평상시와 같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를 보였다고 해서 혼자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로 누구보다 확실히 자신의 몸의 상태에 대해 알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