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연합비뇨기과입니다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밤에 소변을 못가려요...
어릴적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싼 경험은
많이 있으시죠?
하지만 만5세 이후 한달에 한번 이상
이불에 실례를 하게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뇨증은 만5세 아이들 중 15% 이상이
겪고 있으며 초등학교 들어갈즘 10%정도로
줄어들고 15세 이후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1%까지 축소되어집니다
소변을 잘 가리다 갑자기 못가리는 경우는
대체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문제가 원인인데요
정서적인 이유로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는 아이의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살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다그치거나 혼내서는 안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스스로 소변을 가릴때까지 시간을
가져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은 발달지연의 하나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유전적, 방광기능, 수면,
정신적 문제 등이 야뇨증의 원인으로 보지만
이중 무엇이라 뚜렷하게 꼽기는 힘듭니다
아이마다 다른 요인으로 발발하게 되어
어떠한 원인으로 생기는지 개인마다
정확한 진찰과 그에맞는 치료방법을
진행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뇨증은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주변아이들과 비교해 본인의 증상에
스트레스와 자신감 결여로 심리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야뇨증의 문제가 생겼다면 방치하지마시고
바로 내원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야뇨증의 치료는 약물과 행동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약물은 단기간 효과를 보지만 중단할 경우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행동치료는 카페인등을
줄이고 낮에 소변을 보는 훈련을 진행하여
밤 중 실수를 하지 않았을때 많은 칭찬을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잠자는 도중 깨워 소변을 보게한다거나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기저귀는 아이가 기저귀에 의존해 소변을
가리려는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도중 아이를 깨우는것 또한
부모와 아이에게 모두 고통스러운일입니다
그리고 방광이 가득차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깨우는것은 아이 스스로 방광 충만감을
인지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야뇨증은 증상이 없어질때까지
멀리 보고 기다려주셔야하며
참고 지켜봐주셔야하는 증상입니다
조바심을 느끼지마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소아야뇨증!
절대로 수치심을 느끼게 하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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