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에는 '렙토스피라증' 주의하세요
이제 9월이 일주일 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너무 더웠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이 오면
그동안 못했던 야외활동을 많이 하실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년에는 렙토스피라증과 쯔쯔가무시증이 유행했었습니다.
이번 가을에도 비슷할것이라는 질병관리본부가 예측했는데요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8월 초부터 시작해서
9~10월에 발생률이 최고에 달한다고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이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돼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균에 감염된 들쥐나 개, 소, 닭과 같은 가축들의 배설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배설물로 인해서 오염된 물과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됬을때 감염됩니다.
그래서 주로 농림업이나 어업, 축산업, 광업 종사자 또는 수의사 관련
종사자들에게서 감염 위험성이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그리고 갑자기 심한 발열이나 두통, 오한, 종아리ㆍ허벅지의 근육통 등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38~40도에 달하는 발열이 나타나고
근육통 같은 경우는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수막염이나 안구에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이 동반될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폐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황달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적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면역력이 좋지 않은 환자라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에 들어가지 않고,
진드기나 들쥐 들의 배설물이 있는 수풀에 옷을 벗어놓지 않습니다.
또 논이나 밭 등 야외 작업시에 장화나 토시를 이용해서
신체 노출을 최소한으로 할수 있습니다.
일을 마치셨다면 몸을 깨끗이 씻으시고
발열이나 오한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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