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음식 과식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잉 섭취하면 몸에
해롭습니다. 적당 섭취량을 지키라는 권고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음식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몸에 유익하지만 섭취량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음식 종류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시금치, 근대
푸른색 잎채소가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 시금치나 근대 같은 채소에는 옥살염
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옥살염은
소화관 내 건강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프로
바이오틱스로 기능해 장내 건강을 돕습니다.
하지만 신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옥살염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손해일 수 있습니다.
신장은 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질 않아 시장 결석이 생깁니다.
2. 현미
흰 쌀밥보다는 현미 잡곡밥을 먹는 게 건강에
유익합니다. 백미의 정제된 탄수화물보단 현미의
복합 탄수화물이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 혈당
조절을 하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쌀은 땅속의 비소라는 발암 물질을 흡수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더 많은
양의 비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미를 아예 끊을
필요까진 없습니다. 대신 현미만 먹기보단 곡물의
선택폭을 높여 좀 더 다양한 곡물을 번갈아가며
먹는 게 좋습니다.
3. 콩류, 굴
콩류와 굴은 철분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
입니다.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철분이 결핍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철분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
부전 위험률이 올라갑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
으로 다양한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철분 보충제를 따로 보충해
과도한 철분 섭취를 유도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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