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트랜드이슈/생활&건강정보&일상

맑은 목소리 유지하는 습관은?

세종연합비뇨기과 2018. 11. 19. 09:44

맑은 목소리 유지하는 습관은?




우리 몸에서 목소리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 성대입니다. 성대는 남성은 보통 1초에

120~150번, 여성은 200~250번 진동하면서 소리를

냅니다. 성대는 보통 말을 많이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 피로감을 느끼고, 건조한 환경에서 성대

점막에 이상이 생기면 목소리에 변화가 옵니다.


따라서 자기 전 성대 근육을 풀어주고 늘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성대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물 마시기

물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목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예방합니다. 또 가래를 묽어지게 해 배출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온도는 미지근하게, 양은 하루

2리터 정도로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2. 목욕

귀가 후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목욕을 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목욕을 하며 발생하는 수증기는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목욕 후에

욕실에 나갈 때는 물기를 완전히 닦은 후 나가고,

젖은 머리는 드라이기로 잘 말려 온도차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이 느껴지는데 이는 성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상태에서 하루 종일 말을 하면

성대에 무리가 갑니다. 또 부족한 수면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기관지 등에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4. 가습기와 스카프

잘 때 면 손수건이나 스카프 등으로 목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성대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 자는 동안 성대가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